서울시민들의 6·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전망은 권역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여당 지지세가 강한 동북·서북·서남권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 반면, 도심권에선 국민의힘 등 야권 후보자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개된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시도지사 선거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나’라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자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45.8%였다. 국민의힘 등 야권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23%)보다 오차범위(±3.5%포인트) 밖인 22.8%포인트 높게 나온 것. 권역별로는 강남 강동 서초 송파구가 포함된 동남권에선 국민의힘 등 야권 당선 가능성이 37.1%, 민주당 당선 가능성은 36.4%로 오차범위 내였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선 강남구에서 74.38%, 서초구 72.31%, 송파구 64.69%, 강동구 60.5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동북·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