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종교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며 불법이 확인된 종교단체 해산 검토를 지시한 데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내란, 김건희, 채 상병) 특검’ 종료 후 남은 의혹 등을 추가로 수사할 ‘2차 종합특검법’에는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 등을 전담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도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차 종합특검-내란전담재판부 설치도 찬성 높아1일 공개된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4%가 종교단체 해산 검토 조치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23.4%)는 응답보다 48%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은 5.2%였다. 정부 여당은 이 대통령이 지시한 정부 차원의 특별수사본부 수사나 통일교 특검 등을 통해 통일교나 신천지의 정교 유착 등 헌법에 위배된 심각한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종교 재단에 대한 해산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