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인천 구월 등 2021년 후보지로 선정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5곳, 총 7만8015채에 대한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 밑그림이 확정됐다. 일부 지구는 2029년 말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의왕군포안산 △화성봉담3 △인천 구월2 △경기 과천갈현 △시흥정왕 등 5곳, 1069만 ㎡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두 2021년 공공택지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곳이다. 7만8015채 중 공공분양은 1만7767채(22.8%), 공공임대는 2만7592채(35.4%)다. 나머지는 민간에서 공급한다. 가장 규모가 큰 의왕군포안산지구에는 4만1518채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지구 동측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차 예정인 서울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인접해 있다. 화성봉담3지구는 229만 ㎡, 1만8270채 규모로 조성된다.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수인분당선 봉담역 주변으로는 일자리 용지 19만 ㎡를 조성한다. 인천 구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