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비밀궁전에 황금욕조-회춘용 냉동치료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년 러시아가 강제합병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흑해 연안의 절벽에 금도금 욕실, 노화 방지를 위한 냉동 치료 시설, 헬기 착륙장 등을 갖춘 초호화 비밀 궁전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 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2024년 초 의문사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러시아 반부패재단(FBK)은 최근 보고서에 이 궁전이 9000만 파운드(약 1740억 원) 이상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친 뒤 푸틴 대통령에게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거대한 궁전’으로 불리는 이 별장에는 푸틴 대통령의 전용 산책로, 부두, 인공 해변이 있다. 종합병원 수준의 수술실에는 독일·핀란드산 최첨단 의료 장비가 구비됐다. FBK는 특히 영하 110도에 달하는 냉동 치료 시설에서 푸틴 대통령이 노화 방지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시진핑(習近平)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