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입니다. 우리 국민의 인내와 노력이 담긴 '회복의 시간'을 넘어,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을 열어젖히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삶 속에서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국민께 전한 다짐이다. 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새해를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이뤄내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를 위해 "익숙한 옛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고 했다. 과거 대한민국을 고도성장으로 이끌었던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 이제는 성장의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구체적으론 ▲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모두의 성장으로 ▲ 생명 경시·위험 당연 성장에서 안전 기본·지속 가능 성장으로 ▲ 상품만 앞세우는 성장에서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으로 ▲ 전쟁 위협 안고 사는 불안한 성장에서 평화 뒷받침 안정적 성장으로 등 '5가지 대전환의 길'을 대도약의 열쇳말로 제시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