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첫 아기가 탄생했다.차의과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은 1일 0시 정각에 새해 첫 여아 2명이 동시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엄마 황은정(37)씨와 아빠 윤성민(38)씨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쨈이(태명)와 엄마 황혜련(37)씨와 아빠 정동규(36)씨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도리(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쨈이 엄마 황은정씨, 아빠 윤성민씨는 “결혼 4년차에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기가 새해 첫 날 선물같이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며 “너무 고생한 아내와 새벽까지 고생한 의료진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리 엄마 황혜련씨, 아빠 정동규씨는 “첫째 아이가 지어준 태명을 가진 도리(둘째)가 새해 첫 아기로 태어나 정말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며 “건강하게 둘째까지 출산한 아내에게 고생했고,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내와 아기를 잘 케어해 준 김수현 교수님과 차병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