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주가 하락…청문회·소송 리스크 겹쳐

쿠팡이 3370만 고객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셀프조사’를 반영한 정정 공시를 제출했음에도 쿠팡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에서 진행된 고강도 청문회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종가 기준 쿠팡 주가는 23.59달러로 하루 전인 30일 종가(24.13달러)보다 약 3% 하락했다. 정정 공시가 제출된 지난달 29일(24.26달러) 이후로는 4% 가량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쿠팡 주가 하락 배경으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연석 청문회를 꼽고 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출 데이터 규모를 포함해 쿠팡이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를 두고 정부 측과 쿠팡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고, 이러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쿠팡은 미국 SEC에 정정 공시를 제출하고 “약 3370만 개 계정에 대한 접근이 있었지만,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