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찾은 서울 강동구 강동자원순환센터 지하 1층에는 강동구와 인접 자치구에서 배출된 재활용 폐기물 수십 t이 쌓여 있었다. 투명병과 유색병, 맥주병을 가려내는 3대의 광학선별기가 쉼 없이 돌아갔다. 직원 30여 명은 기계가 선별하지 못한 폐기물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컨베이어벨트 옆에 서서 캔과 페트병 등 품목별로 폐기물을 분류했다.이렇게 분류된 재활용 폐기물은 압축과 열가공 과정을 거쳐 직육면체 형태의 압축물로 가공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압축된 플라스틱 등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완제품의 원료로 쓰인다”며 “2026년부터 재활용 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직매립 금지… ‘선별시설’ 활용 확대올해부터 수도권 내 폐기물 직접 매립(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쓰레기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매립되던 물량이 소각으로 전환되면서 소각시설 포화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