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銀 수출도 규제 강화…글로벌 공급난 심화 우려

중국이 1일부터 은(銀) 수출을 제한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공급 부족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새해부터 은과 함께 텅스텐, 안티몬에 대해 2년간 유효한 특별 정부 수출허가제를 시행한다. 중국 정부는 자원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해외 시장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번 제도는 2000년부터 유지돼 온 수출 쿼터제를 대체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수출업체들은 훨씬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2~2024년 동안 매년 은을 수출한 실적을 입증해야 하며, 신규 신청 업체의 경우 연간 80톤 이상의 생산 능력과 지속적인 수출 이력을 증명해야 한다.글로벌 멀티자산 브로커 XS.com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안토니오 디 지아코모는 “금과 비교하면 은은 훨씬 더 강한 성과를 보여 왔다”며 “금과 은의 가격 괴리는 은이 지닌 이중적 성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