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 전월세 세입자들이 이사를 가지 않고 기존 집에 그대로 머무르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23만5267건이었는데 이 중 기존 계약을 갱신한 재계약은 9만8040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 중 41.7%였습니다. 2024년 31.4%보다 10.3%포인트 올랐습니다. 재계약을 할 때 임대료 인상 폭을 5% 내로 제한하는 ‘계약갱신요구권(갱신권)’을 사용한 비중은 지난해 49.3%(4만8348건)로 2024년 32.6%(2만4425건)보다 16.7%포인트 많습니다.이 같은 현상은 최근 전월세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10·15 부동산 대책 등으로 전월세 매물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세입자들에게 기존 집에 머물며 갱신권을 사용하는게 유리한 선택지가 된 것입니다. 이번 부동산 빨간펜에서는 지난달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주택 및 상가건물 임대차 상담사례집’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