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 2위 건설기계 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가 합쳐진 HD건설기계가 공식 출범했다. HD현대가 정기선 회장 시대의 그룹 구조 개편을 일단락지은 모양새다.1일 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 절차를 마치고 울산캠퍼스에서 HD건설기계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HD건설기계가 조선에 이어 그룹의 또 다른 ‘글로벌 넘버 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시장 20위권인 두 회사는 합병에 따라 기업 규모상 10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 간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통과된 데 따른 결과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라지고, 이를 흡수한 연 매출 총 8조 원 규모의 통합 HD건설기계가 출범하게 됐다. 초대 사장은 문재영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이 맡는다.통합 법인은 2030년 14조8000억 원의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다. 수익성이 높은 산업용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