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 경축행사에 참석해 “더 줄기찬 투쟁과 위대한 승리가 우리를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년 연설에서 대남·대미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올해 초로 예상되는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밤부터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신년 경축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는 2025년에 조국을 더 높은 힘과 존엄의 경지에 올려세웠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2025년의 첫 성과로 내세우는 한편 “생명을 바쳐 이루어낸 고귀한 승리로써 영웅적인 (북-러) 연대를 안아올렸다”며 러시아 파병 부대의 공을 추켜세웠다. 김 위원장은 약 2300자 분량의 이번 연설에서 ‘인민’을 10번 언급하며 자신의 통치 이념인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강조했다. 반면 대남·대미 메시지는 담기지 않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9차 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