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선서 직후 국회 본관 1층으로 이동해 청소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 대통령은 한 사람 한 사람 악수를 나누면서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노동자 A씨 : "축하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대통령 : "아니, 내가 잘 부탁드려야죠." 노동자 B씨 :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대통령 : "아유, 뭐가 감사해요." 노동자 C씨 :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통령 : "왜 울어요, 울기는..." 그리고 또 다른 노동자의 "대통령님, 열심히 하십시오"라는 말에 대통령과 함께 모두 웃는 모습 또한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대통령님, 사진 한 번 찍어주세요"라는 즉석에서 나온 요청에,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쪼그려 앉아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 소식을 전하는 보도화면에는 "모든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이라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는 자막이 함께 송출됐다. 대통령과 첫 번째로 악수를 나눴던 이 사람 <오마이뉴스>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최성자씨를 지난 12월 24일 국회에서 만났다. 취임 당일 대통령실은 취임 선서 직후 일정을 알리면서 "지난 2023년 단식 기간 내내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던 당대표실 담당 미화원 최성자님을 만나 뵐 예정"이라고 함께 전했다. 실제로 당시 보도 화면을 보면, 이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를 나눈 사람은 최씨였다. 최씨는 그 날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2층에서 청소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갑자기 대통령님이 오실 거라면서 저를 찾더라고요. 비서님들이 찾고, 경호원님도 찾고, 관리과장님도 찾고 그래서 뭔 일인가 했어요. 그렇게 만났는데, 너무 떨리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당 대표로 계실 때, 마주칠 때마다 '수고하십니다'라고 밝게 인사해주시고 그랬는데, 그때도 높으신 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때하고는 완전히 또 달라졌잖아요? 너무 떨리더라고요." 최씨는 약 7년 동안 국회 청소노동자로 일했다고 한다. 국회 본관 2층에 있는 당 대표실을 맡게 된 것은 2023년 7월이었다고 했다. 그 해 8월 31일, 이 대통령은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