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립대학들이 등록금 줄인상 조짐을 보이면서 학내 갈등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각 대학에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직전 3개 연도(2023~2025)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2배인 3.19%로 안내했다.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라 인상 한도가 1.2배로 하향됐다. 최근 물가 상승폭이 2022년 5.1%, 2023년은 3.6%, 2024년은 2.3%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상한한도인 5.49%보다 줄어들었다.다만 교육부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에 따라 정부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제Ⅱ유형을 2027년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업무보고에 포함하면서 등록금 인상 고삐가 풀리는 모습이다.정부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국공립대는 28.2%인 11개교만 등록금을 인상한 반면, 사립대학은 전체의 79.5%인 120개교가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