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새해 화재 참사 5일 애도기간 선포…英국왕 등 애도물결

스위스 정부는 새해 첫날 알프스 유명 스키 관광지에서 150명 이상이 사상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5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가디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임기를 시작한 기 파르믈랭 스위스 연방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이번 화재를 “스위스 역사상 가장 참혹한 사건 중 하나”로 규정하면서 “그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고 삶이 중단된 것에 애도를 표한다. 계획과 희망, 꿈이 좌절된 젊은이들을 위해 스위스는 이런 비극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5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파르믈랭 대통령은 계획했던 신년 연설도 연기했다. 새해 첫날인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유명 스키 리조트인 크랑몽타나에 있는 주점 ‘르 콩스텔라시옹’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4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중태가 많아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당국은 구조 및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