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내려진 2일 제주에서 눈길 사고가 잇따랐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9건의 눈길 사고가 집계됐다.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오전 제주시 조천읍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과 굴삭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시 한림읍에서는 눈길을 지나던 1t트럭이 돌담과 충돌해 7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이송됐다.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50대 보행자가 눈길에 미끄러진 SUV와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이밖에도 제주시 구좌읍과 용담1동, 서귀포시 남원읍, 영남동에서 눈길 차량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들이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제주시 도남동과 한림읍에서는 강풍에 신호등이 파손되거나 간판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이날 낮 12시 기준 ▲1100도로(축산단지~옛 탐라대사거리) ▲516도로(제주대학교 사거리~서성로입구교차로)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어음1교차로~산록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