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중국 측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만 문제 관련 한국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입장"이라며 "그에 따라 대처를 하고 있고 (이번 방중 때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 대통령 방중 일정 관련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중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협의들이 실무선에서 진행 중이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관된 입장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 전화 통화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면서 대만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 실장이 지금껏 대만 문제와 관련 유지하고 있는 원칙과 기준을 그대로 지키겠다고 설명한 것. 실제 조 장관도 왕이 외교부장의 요청에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한국의 존중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