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취임식 [뉴욕의 순간]

한국이 새해 둘째 날을 맞은 오늘, 미국 뉴욕은 아직 새해 첫날인 1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느 해의 1월 1일과 다른 아주 역사적인 이벤트가 있었어요. 바로 뉴욕의 112대 시장인 조란 맘다니의 취임식이 바로 그것입니다.맘다니 시장은 여러 가지 면에서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역사를 새로 쓴 시장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인도계 부모 밑에서 태어난 시장이고, 아프리카 대륙인 우간다에서 7살 때 이민 온 이민자 출신 시장이기도 합니다. 또 최초의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시장이고, 정치적으로는 본인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라고 규정한다는 면에서 여러 가지로 ‘최초’ 타이틀이 많이 붙은 인물입니다. 무엇보다 세계 자본주의의 심장인 뉴욕에서 민주사회주의자 성향의 시장이 탄생했다는 게 많은 화제 내지는 논란이 됐죠. 아, 34세의 젊은 나이 역시 뜨거운 화제였습니다. 그런 맘다니 시장은 취임식도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은 특별한 컨셉으로 열겠다고 예고했는데 바로 ‘취임 축하 블록 파티’라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