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출마 박정 "국힘과 잘 싸우겠다, 통일교특검 즉시 추진"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 경기 파주을)이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내란 종식 ▲지방선거 승리 ▲경제 안정 등 3개 과제를 해결하겠다면서 "(국민의힘과) 잘 싸우겠다. 잘 싸워야 타협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박정 의원 역시 지난달 31일 출마를 선언한 진성준 의원과 같이 원내대표 연임을 시사하지 않았다. 박정 의원은 2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비록 5개월이라는 짧은 임기이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로 영광의 자리가 아닌 책임을 지는 자리에 서기 위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박 의원은 ①내란종식 ②지방선거 승리 ③경제 안정 3대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①내란특검 연장과 통일교 특검 즉시 추진 ②지방선거 정책 기획단 출범, 입법·예산으로 지선 승리 뒷받침 ③ 정책수석 중심으로 원내 경제 TF 즉시 가동 등으로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경청과 소통을 약속하지 않겠다. 경청과 소통이 일상이기 때문에 굳이 약속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의 원만한 의정활동 때문에 야당에 지나치게 타협적이지 않겠냐는 걱정이 있다"면서 "대신 잘 싸우겠다. 그 걱정을 기우로 만들겠다. 잘 싸워야 타협도 가능하다. 지금은 싸워서 이기고 싸워서 지켜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