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새해 첫날부터 드론 공격…민간인 수십 명 숨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해 첫날부터 무력 공방을 이어갔다. 양국이 무인기(드론) 등으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수십 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1일(현지 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헤르손 일대의 카페와 호텔이 우크라이나군 드론 3대의 공격을 받아 최소 24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한 명 있었다고 헤르손주 당국 측은 밝혔다. 러시아 측은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하며 유엔 차원의 조사를 요구했다. 러시아는 3일까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또한 새해 첫날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반박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200기 이상의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내 7개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최소 1명의 남성이 사망하고 87세 여성이 다쳤다고 밝혔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