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뒤] '서류 조작' 옥천고, '교복 의무화 규정' 취소키로

학생 대표를 참여시키지 않은 채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위원회 회의 서류에만 사인을 받는 방식으로 '교복 의무화 학생생활규정'을 강행했던 충북 공립 옥천고가 '교복 의무화' 학생생활규정 개정 내용을 취소하기로 학생 대표와 전격 합의했다. 학생 대표를 회의에 참석시키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학교장이 사과하기로 했다. 옥천고 교장 "학교가 빨리 안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합의" 2일, 옥천초 교장과 이 학교 학생회장,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교장과 학생회장은 지난 12월 31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합의 이행 시점은 오는 3월 말까지로 했다. 옥천고 학생회장은 <오마이뉴스>에 "'교복 의무화' 개정 내용을 바꿔서 이전 규정으로 돌아가는 쪽으로 학생회가 다시 개정안을 올리면 학교에서 학생생활규정을 해당 내용으로 다시 개정하기로 합의했다"라면서 "학교는 학생생활규정 개정 과정에서 생긴 절차상 문제를 인정하고, 이에 대해 (교장의) 사과도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