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민 통합' 강조한 이 대통령 "다르다고 등 돌리면 전진 못한다"

성장과 도약을 위한 공존과 화합.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강조한 얘기다. "성장과 도약의 과제는 정부나 기업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변화를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12.3 내란을 극복하는 '회복과 정상화'를 강조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최근 거듭 강조하고 있는 '통합' 메시지와 맥이 닿아 있다. 이 대통령은 작년 마지막 국무회의에서는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 "국민들의 통합된 힘으로 국민과 국가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최종 책임자가 바로 대통령이라 생각한다"고 한 바 있다.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우리 국민의 인내와 노력이 담긴 '회복의 시간'을 넘어,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을 열어젖히겠다"면서 "이 모든 지난하고 위대한 과업이 국민 통합과 굳건한 국민의 신뢰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갈등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 찾아야 도약 이룰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삶의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며 한결같이 마음을 모아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면서 "새해는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도약의 과업 앞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익숙한 옛길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혁신하며 대전환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라며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