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태 기자의 책에 대한 책] "희망은 다음 페이지에 있다. 그러니 결코 책을 덮지 말라"

대개 이야기는 인물과 사건의 궤적을 따른다. 그게 서사의 고전적 질서이자 전통이었다. 그러나 에드몽 자베스의 '질문의 책'은 이 질서를 근원적으로 전복한다. 이 책에서 인물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