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해외 도피 중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37)가 구속상태에서 검찰로 넘겨졌다.2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 씨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황 씨는 이날 안양동안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호송차를 타고 안양지청으로 이동했다. 그는 앞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수용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죄사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황 씨를 수사선상에 올렸다. 하지만 황 씨는 이를 파악하고 동남아로 도피했고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황하나에 대해 인터폴 청색 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 시켰다. 최근 황 씨 측은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지난해 12월 24일 프놈펜 태초 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황하나를 체포했다. 같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