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태양궁전 첫 참배한 주애 모습에 “후계자 공식화” “가족적인 이미지 연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2026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북한이 백두혈통 4대 세습을 위해 후계 공식화 절차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애는 2022년 11월 처음 공개 활동에 나선 이래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 지도와 미사일 시험 발사 등 군사 일정부터 관광지구와 지방공장 준공식 등 민생 현장까지 폭넓게 김 위원장을 수행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 왔다. 특히 최근 공개 행보에서 주애는 김 위원장과 손깍지를 끼거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친밀한 부녀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연초 예정된 9차 당 대회에서 주애의 후계 구도가 공식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김 위원장이 서야 할 정중앙 자리에 김주애가 선 것은 김 위원장이 노동당 9차 대회에서 김주애를 자신의 후계자로 내세울 것임을 ‘선대수령’인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신고하는 의미”라면서 “이는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기획된 정치적 행보”라고 분석했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