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증평군 도안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농장주는 산란계 폐사가 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이르면 3일 중 나올 예정이다. 고병원성으로 판정되면 올겨울 충북 7번째 확진이 된다.도는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산란계 4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또 10㎞ 방역대 내 17개 농장 52만 6000마리를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9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렸다.도 관계자는 “최근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증평군은 이날 이재영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