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선 김정은 딸 주애, 금수산궁전 첫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2026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주애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주애는 참배 행렬 앞줄 정중앙에 위치해 ‘잠재적 후계자’로서의 위상을 공식화하려는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1일) 당·정·군 주요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나섰다. 자주색 정장 차림의 주애는 행렬 앞줄 정중앙에 위치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백두혈통’ 세습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2022년 11월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현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주애는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일정에 처음 참석했다. 주애의 참배는 9차 당 대회에서 후계자 지위 공식화를 위한 포석이란 관측도 나온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단순히 자녀의 권위를 넘어 선대 수령들의 유훈을 직접 계승하는 ‘혁명의 계승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