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간선거는 ‘현직 대통령의 무덤’으로 불린다. 미국 역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여당)이 중간선거에서 대부분 패배했기 때문이다. 민주·공화 양당 체제가 구축된 1862년부터 실시된 모든 중간선거에서 현직 대통령 소속당의 의회 의석수가 늘어난 것은 딱 3차례밖에 없었다. 1934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 2002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재임할 때뿐이었다. 경제 문제가 트럼프 발목 잡을까중간선거에선 상원과 하원 의원, 그리고 주지사가 뽑힌다. 미국 대통령 임기가 4년인데, 그 중간인 2년에 치르는 선거라 중간선거로 불려왔다. 선거일은 짝수 해 11월 첫 번째 화요일로, 올해는 11월 3일이다. 임기가 2년인 하원 의원은 전원 435명을 새로 선출한다. 상원 의원은 임기가 6년이라 2년마다 100명 중 3분의 1씩 선출하는데, 올해는 35명이 다시 뽑힌다. 주지사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전체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에서 선거가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