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게 어르신 목소리 들려줬더니…10분만에 치매 진단

음성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 기술로 10여 분만에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이를 통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위험군의 조기 발견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AI 인지건강 헬스케어 기업 에이블테라퓨틱스이 개발한 음성데이터 AI 분석 기반 치매 진단 소프트웨어 ‘스픽(Spick)’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국내에서 치매 진단 소프트웨어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의 첨단 기술의 적용이나 사용방법의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서 식약처로부터 지정 받은 의료기기이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보도자료를 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5년 97만명, 2026년에는 100만명을 넘어 2044년에는 200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의 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