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사단, 위병소 근무에 ‘총기 대신 삼단봉 휴대’ 지침 내렸다 철회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모사단에서 내주부터 위병소 근무 때 총기 대신 삼단봉을 휴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가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단봉만으로는 미상 인원의 부대 침입을 막을 수 없는 만큼, 부대 경계근무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철회한 것이다. 3일 육군 및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육군 모사단은 오는 5일부터 총기 대신 삼단봉을 휴대한 채 위병소 근무를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또한 총기 대체장비인 삼단봉은 손에 들고 있는 휴대가 아니라 방탄복에 결속해 근무하라는 세부지침도 담았다. 이와 함께 지휘통제실 내 총기함은 필요하지 않고, 상황 발생시 총기를 불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라고도 지시했다. 총기를 휴대하지 않으므로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는 수하 문구는 삭제하도록 했다. 위병소는 부대 출입을 통제하고 기록하는 곳이다. 통상 위병조장과 초병이 24시간 경계근무를 수행하는데 근무 시 총기와 함께 공포탄을 휴대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이 부대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