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 한강 결빙…작년보다 37일 빨라

올겨울 들어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한파의 영향이다. 올해 한강 결빙은 평년보다 7일, 지난해 겨울보다 37일 빠르다. 3일 기상청은 최근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지속되며 이날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다고 밝혔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말한다. 평균적으로 한강은 1월 10일 무렵 언다. 올해는 연초부터 몰아친 맹추위에 지난해보다는 37일이 빨리 얼었다. 한강은 보통 닷새 이상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무르고 일 최고기온이 영하인 수준의 추위가 나타나면 결빙된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에 시작됐다. 당시 노량진은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한 곳으로 관측을 위한 접근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됐다.한강 결빙 관측일은 점점 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