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의 '1억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매우 불미스러운 사건"이라며 "국민과 당원께 실망과 상처,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직접 '사과'를 표시한 건 처음이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개정 공천 관련 당헌·당규 엄수 ▲'클린 선거 암행어사단' 발족 ▲선거비리 적발 즉시 당대표 직권 일벌백계를 약속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당에서 취할 수 있는 상응한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경찰 수사가 예상되는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썼다. 올해 6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비리 의혹이 터져 앞뒤 할 것 없이 난처한 상황. 이에 대한 개선책에 대해 정 대표는 "새로 개정한 공천 관련 당헌 당규를 철저하게 엄수하도록 하겠다"면서 "비리의 유혹은 꿈조차 꾸지 못하도록 발본색원 원천봉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앙당에 구성될 공천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 '클린 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해 선거비리 적발 즉시 당대표 직권으로 일벌백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