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은 베네수엘라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작전이 “미 사법당국(U.S. Law Enforcement)과 합동으로 수행됐다”고도 했다.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단순한 군사 공격을 넘어 ‘체포 작전’이 펼쳐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오전 11시(한국 시각 4일 새벽 1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작전 경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 작전(decapitation strike)’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