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에 갈라진 중남미…밀레이 “자유 만세” vs 페트로 “미국 규탄”

3일(현지 시간) 미군에 전격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두고 중남미의 친(親)미국 성향 지도자와 반(反)미국 성향 지도자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릴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밀착하고 있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X’에 “자유가 전진하고 있다. 자유 만세!”라고 반겼다. 밀레이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 맞선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지난해 12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을 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베네네수엘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강하게 대립 중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X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주기구(OAS)의 긴급 회의 소집을 촉구한다”며 “베네수엘라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어떠한 일방적인 군사 행동도 거부한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이어 “미국의 일방적인 군사 행동을 규탄하며,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