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알약 형태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불꽃 튀는 ‘비만약 2차전’에 돌입했다. 복용이 간편한 알약 형태 비만약이 나오면 주사제 투약을 망설이던 이들까지 비만약 시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쟁사 일라이릴리도 ‘먹는 마운자로’의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먹는 위고비’ 1월 초 미국 출시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12월 22일(이하 현지 시간) FDA가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25㎎(위고비 필)을 성인 과체중 및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성분이다.위고비 필의 임상시험 결과는 위고비와 유사하다. 64주간 신약을 복용한 임상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13.6% 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