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폭언 의혹’ 벼랑 끝 이혜훈…“제보 쏟아져” 청문회 가시밭길

갑질·폭언 논란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야 막론 비토 여론이 확산 일로다. 국민의힘이 낙마 총공세에 나섰고 여권 내부에서까지 사퇴 요구가 나오면서 청문회 전 낙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4일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개최하고, 청문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청문요청안 송부 기한은 5일까지지만 아직 국회로 넘어오지 않은 상태다. 요청안이 접수되면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어야 하는 만큼 늦어도 19일 전후에는 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보좌진 갑질, 사적 심부름 논란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릴 수 있을지조차 회의적이란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당 출신인 이 후보자에 대해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추가 의혹이 나오기 전 인사권자인 이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연일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