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을 통과하는 첫 국제공인 마라톤 대회 추진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국비를 확보한 만큼 올해 안에 대회를 열 계획이다.부산시는 국제마라톤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자치단체 국제경기대회 공모 사업에 지원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당초 5억 원을 신청했는데, 참가자 규모가 약 1만2000명으로 비교적 크지 않은 점을 감액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유사 규모의 대회에 배정된 국비가 통상 2억 원에 미치지 않는 점을 볼 때, 이번 확보액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시는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시비도 마련할 방침이다.시는 앞으로 부산육상연맹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코스와 참가 방식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다. 대회의 테마는 해양수도 부산의 상징성을 살려 ‘브릿지 마라톤’으로 삼는다. 코스도 광안대교 등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교량 구간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계획이다.확보한 국비 집행을 위해 늦어도 12월에는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