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각역 ‘급가속’ 택시기사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이달 2일 퇴근길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70대 택시기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종로경찰서는 4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상),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 등 치사상, 도로교통법(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70대 택시기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해당 택시기사는 이달 2일 퇴근길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가 급가속을 해 건널목 기둥과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행인들이 택시에 치였고 이 중 40대 여성이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만 15명에 이른다.경찰은 조사 결과 택시기사의 약물운전 정황을 포착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