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뚫고 사선 넘은 ‘새해 투혼’… 소방관들, 아파트 화재서 60대 부부 극적 구조

새해 초부터 화염 속으로 몸을 던진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수색작업 덕분에 60대 부부가 무사히 구조됐다.4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분경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4분 만인 오전 4시 6분에 현장에 도착한 북부소방서 동림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즉각 진화작업에 나섰고, 이어 도착한 북부소방서 구조대원 6명은 오전 4시 11분경 불길이 거센 집 내부로 진입을 시도했다.류금용 구조대장(57) 등 구조대원들이 79㎡ 크기의 집 안으로 들어섰을 당시, 거실과 베란다는 이미 거센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 하지만 안방과 화장실 등은 문이 닫혀 있어 연기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였다.대원들은 즉시 안방 수색에 돌입해 침대에 누워있던 부인과 침대 틈새에 끼여 있던 남편 이 모 씨를 잇달아 발견했다. 대원들은 부인을 먼저 대피시킨 뒤 체격이 큰 이 씨를 틈새에서 끌어내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 모든 수색과 구조 과정은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