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작전을 지켜봤다. 마치 ‘TV쇼’를 보는 것 같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에 임시 상황실을 차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과정을 지켜봤다. ‘워룸(War Room)’으로 불리는 워싱턴 백악관 내 상황실이 아닌 사적 장소에서 중요 군사 작전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등이 작전의 세부 과정을 설명한 기자회견 역시 마러라고에서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임시 상황실 상황과 참석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대신 “‘장군들’과 함께 했다”고만 밝혔다. 다만,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래드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케인 의장, 스티브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 등이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란 본토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