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에 20주년 맞는 빅뱅…블랙핑크·NCT·프듀는 10주년

올해 병오년(丙午年)는, 즉 ‘붉은 말의 해’다. 10·20·30·40·50주년, 말처럼 지치지 않고 오래 달려온 가수들을 기념하해야 하는 해이기도 하다. 특히 K-팝 역사에 분기점을 만든 그룹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빅뱅’이다. 2006년 데뷔한 이 팀은 이번 해에 성인식을 치른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2세대 K팝 그룹 대표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돌’의 문을 열었다는 평을 듣는다. 5인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3인이 완전체다. 승리는 팀에서 퇴출됐고, 탑은 탈퇴했다. 탑은 올해 별도로 솔로곡을 내놓을 예정이다.지드래곤은 지난달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연 자신의 세 번째 솔로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에서 빅뱅 20주년을 앞둔 출정식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