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도 국제유가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공급망에 편입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정유사들의 주가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서부텍사스산중질류(WTI)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배럴당 57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했지만 글로벌 원유 시장과 국제유가에 끼친 영향은 미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석유 회사들을 투입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망가진 석유 기반 시설을 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지만 점도가 높은 초중질유 비중이 높은 탓에 생산 비용이 높다. 다만 미국 정유회사들의 기술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유 생산이 가능해지면 낮은 유가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에너지 기업 엔슨 모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