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베네수엘라 총독 겸직 전망”…‘마두로 축출’ 중남미 키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사실상의 과도통치를 선언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중남미 ‘키맨’으로 주목받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 ‘총독(viceroy)’ 을 겸직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루비오 장관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축출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베네수엘라를 안정화하기 위한 행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한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루비오 장관이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선거, 제재, 안보 등 여러 복잡한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많은 과업을 맡았다”고 WP에 말했다. 폴리티코 역시 루비오 장관이 마두로 대통령의 축출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루비오 장관이 베네수엘라의 석유는 미국에 이익이 되며, 중남미 내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11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