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사고 50만원 받아가세요.”KT가 해킹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위약금 면제에 나서자 연초부터 번호이동 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면제 기간이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지원금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휴일이었던 전날 전산 휴무로 하루 동안의 번호이동 추이를 확인할 수 없지만 지난 3일에 이어 KT 가입자 이탈이 폭증한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KT 가입을 해지한 가입자는 누적 5만266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하루에만 KT 가입자가 2만명 넘게 이탈한 상태다.이 기간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3만2336명으로 전체 KT 이탈 고객의 약 61.4%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만2939명, 알뜰폰(MVNO)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7386명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요 성지점) 단가표를 보면 갤럭시 S25 기본 모델은 -50만원까지 나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