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가족 재산이 의원직을 내려놓은 이후 6년 사이 약 113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재산 증식 규모가 비상식적이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아들의 대학 입시에 ‘엄마 찬스’를 제공했다는 의혹, 보좌진과 시·구의원 대상 갑질 의혹 등 이 후보자를 겨냥한 각종 폭로가 쏟아지고 있다.● 퇴직 후 비상장주식 99억 원어치 증가5일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와 배우자 김모 씨, 세 아들이 보유한 재산 총액은 175억6952만 원이다.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마지막으로 재산신고를 한 2020년 온 가족 명의 재산이 62억9116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6년 사이 약 113억 원 늘었다. 불어난 재산은 증권에 집중돼 있었다. 이 후보자 가족이 2020년 재산공개에서 밝힌 증권 총액은 배우자 명의로 신고한 회사채 3억 원뿐이었는데, 현재 기준으론 121억7937만 원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