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6년 만의 방중사절단… 서비스 ‘竹의 장막’ 뚫는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한국 기업인들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경제인들과 만났다.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방중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인 2019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미중의 패권 전쟁, 양국 제조업의 치열한 경쟁으로 소원해진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다시 정상 궤도로 복원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을 거론하며 “이제 새로운 항로를 향해 가야 한다”고 했다. 3000억 달러 수준에서 정체된 양국 교역규모를 키우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생활용품·뷰티·식품 등 소비재, 그리고 영화·음악·게임·스포츠 등 문화 콘텐츠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우리 기업인 400여 명과 허리펑 경제담당 부총리, 쩡위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