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공천헌금 사태 - '1억 공천헌금 수수 의혹' 포함 가족 의전·특혜 등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전 원내대표 거취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7일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그는 앞서 원내대표 사퇴 뒤 "제명 당해도 탈당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박지원·박주민 의원 등 당내에서 탈당 요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 원내대표 선거는 박정·백혜련·진성준·한병도(이름순) 4파전으로 치러진다. 박정·한병도 의원이 '윤리심판원 결과를 지켜보자'는 데, 진성준·백혜련 의원은 '선당후사'를 강조해 자진 탈당에 방점이 찍힌 걸로 보인다. 전자가 온건하다면, 후자는 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공천 헌금 의혹에 민주당은 4일 "개인 일탈"임을 강조했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6일 유튜브 출연을 통해 "시스템 에러가 아닌 휴먼 에러"라고 역설한 바 있다. 김 전 원내대표 징계 여부는 오는 12일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다음은 6~7일 유튜브와 라디오에 나온 원내대표 후보자들 발언과 입장을 핵심만 정리한 것이다. 한 의원의 경우 전화로 입장을 물었다. 다만, 이들 대부분은 문제 원인이 공천 시스템 문제라기보다 '개인 일탈'이라고 강조해 이 부분엔 입장 차이가 없었다. - '지켜보자'파 박정(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김병기 의원 본인이 제명 당할지언정 자진 탈당 않겠다는 건 억울한 면이 있어서일 것 ▲ 당 지도부가 윤리심판원에 맡겨놨는데 이걸 뒤엎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 12일 회의로 억울한 부분은 듣고, 당원·국민들에게도 판단의 기회를 줘야한다 - '지켜보자'파 한병도(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추가 취재)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