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대전공원 오월걸상 건립 보장하라"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앞두고, 대전지역 시민사회가 대전시를 향해 '오월걸상' 건립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대전시민공원에 '오월걸상'을 건립하려는 이들의 계획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그동안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오월걸상대전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7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대전시민광장에 오월걸상 건립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면서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민주주의를 실천으로 계승하자"고 촉구했다. 오월걸상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억의 상징물이다. '오월'은 1980년 5월을, '걸상(의자)'은 누군가의 자리를 비워 두고 기억을 이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건립이 완료되었거나 추진되고 있다. 오월걸상추진위원회는 전국 100여 곳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지역 오월걸상 건립운동은 지난해 1월 9일 대전지역 5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 대표자회의를 열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1년간 시민추진위원 모집이 진행되었으며, 2026년 1월 5일 기준 개인 947명, 단체 151개가 참여했다. 모금액은 목표액 5000만 원을 넘어선 5414만6869원을 기록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