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쿠팡특검(특별검사 안권섭)이 7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김동희 부산고등검찰청 검사는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이다. 쿠팡 봐주기 의혹이 불거진 2025년 상반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지휘체계는 ① 엄희준 부천지청장(사법연수원 32기)→② 김동희 차장검사(34기)→③ 문지석 형사3부장검사(36기)→④ 신가현 주임검사(47기)였다.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에 따르면, 2024년 6월 문지석 검사가 김동희 검사에게 쿠팡 일용직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처음 보고했을 때, 김동희 검사는 무혐의라고 단언했다. 김 검사가 문 검사에게 했다는 말이다. "그 사건은 다른 청에서도 모두 무혐의하는 사건이다. 무혐의가 명백한 사건이라 힘 뺄 필요가 없다. 나도 수원지검에서 공안부장 할 때 무혐의했던 사건이다." 김동희 검사-권선영 김앤장 변호사, 쿠팡 사건 수사 정보 공유했나? 특검은 2025년 부천지청 지휘부인 엄희준·김동희 검사가 공모해 주임검사에게 일방적으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무혐의·불기소처분을 지시했다(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고 의심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희 검사에게는 또 다른 혐의가 있다.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다. 권선영 변호사는 지난 6월 문 검사와 처음 면담했을 때,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김동희 검사와는 검사 시절 친한 동기 언니, 동생일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같은 학교에 다녀 학부모로서 가족 모임도 하는 등 매우 친밀한 사적 관계에 있다." 이후 김동희 검사와 권선영 변호사가 서로 수사 정보를 공유한 것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이 몇 차례 드러났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