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11일 중앙일보 1면 기사 제목은 <북 주체사상 ‘인터넷 공습’>이었다. 중앙일보는 “북한이 대남 적화노선을 상징하는 이른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기치로 내건 인터넷 방송강의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북한이 인터넷 불모지란 점에서 사실상 남한 사회를 겨냥하고 있다”며 “북한의 주체사상 공세가 우리 안방까지 침투하고 대학생·청소년 등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황이 닥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21년이 흐른 오늘, 한국사회에서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북한 사이트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왔다. 1970년 ‘반국가